10초의 유예를 주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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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나가는 수밖에
아니, 마음이 변했다
제8화
나미
느껴진다
네놈의 분노가
나를 향한 살의가
밀림의 구석구석까지
마치 대기가
사가라 소스케
클러머
안 나와도 상관없다
그냥 이 깡촌에서라도
단지 이것만큼은 말해두지
난 네놈의 소중한 그 여자를
똑같이 대접해줄 수 있다
치도리를?
그렇다
난 위치를 알고 있다
지금 그곳으로 돌아가
이 떨거지 계집애한테
네 여자도
감히
안, 안 나오는군요
가자
엎드려!
적습이다
7명
8명 이상
정체가 뭐지?
아니, 그보다도!
클러머!
이 자식!
제기랄
쏘지 마, 소스케
레몽
어떻게 된 거지?
그건 나중에 얘기하자
늦어버렸군
이럴 수가
이럴 수가
내 병사들이 전멸해버렸어
어떻게 된 거지?
그 사가라한테
글쎄다
연계가 된 것처럼
다른 세력이겠지
그럼 대체 누가?
모른다
설마 처음부터
그, 그래
당신들의 잘못된 정보에
내 병사들은 힘없이 그냥…
시끄럽다
잘 들어라
난 화가 많이 났다
네 똥개들은 쓸모도 없고
그 애송이는 아직 살아 있다
여자를 쏜 것도
너 같은 변태라면
아들을 내세웠겠지만
난 다르다
기분 최악이다
그, 그것 말입니다만
왜 그 계집애를
그런 아까운 짓을…
그걸로 충분하다
그렇게 하면 놈은
날 목 졸라 죽이지 않고선
마을에서 놈을 맞이하겠다
너도 협력해라
알겠나?
미스터 클러머
이런 취급은 도가 지나칩니다
나 또한 조직에 공헌하며
그런데 이러한…
미안하군
네 목소리가
그리고
금연 중인 남자랑
보기보다 상상할 수 없을 만큼
저런 응급처치로
잠시 동안은
놀라운걸
튼튼한 기종이라곤 들었다만
다 됐다
어
가는 거지?
어
그러냐?
그럼 맘대로 죽으러 가라
이쪽도 다 됐다
미안하다
- 4
원 맨 포스
가득차 있다
진동하는 거 같다
숨어 있어라
한 것처럼
한 발 먹여주마
동료가 있던 걸까?
보이진 않았다
함정이었던 게?
함정이 틀림없어
놀아나서
최악이었다
반드시 쫓아온다
못 견디겠지
나무사크를 관리하는 사람이다
신경을 거슬리게 해
얘기할 땐 조심하는 게 좋다
예민하니까
움직일 수 있어?